[날씨] 전국 곳곳 봄비…내일 비 그친 뒤 반짝 추위
[앵커]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 이후에는 찬바람이 불어와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서울지역도 다시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퇴근시간까지도 비는 계속해서 이어지겠는데요.
차간 거리 넉넉하게 유지하면서 오고 가실 때에는 안전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전에 비해서는 빗줄기가 약해진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전국 많은 지역에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으로는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내륙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내리던 눈과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길이 미끄러운 곳들이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공기질 상황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먼지가 해소가 됐는데요.
저녁에 또 한 번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겠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은 전국에서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날씨가 반짝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또 최근 워낙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온 만큼 옷차림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모레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포근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큰 기온변화에 비 소식 그리고 미세먼지까지 날씨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